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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성균관대 미화원, 기부금 1천 2백만원 모아 학교에 전달 2024.03.21
게시글 내용
성균관대 미화원, 기부금 1천 2백만원 모아 학교에 전달
- 전달된 발전기금은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기금으로 사용
- 3월 20일(수), 기부금 전달식 개최

□ 오늘 경기 수원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는 꽃샘추위를 사르르 녹여줄 훈훈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 성균관대학교 미화원들은 재학 중인 학생들이 아침밥을 든든히 먹을 수 있도록 지난 1년여간 한 푼 두 푼 모은 기부금 1천 2백여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미화소장인 신옥순 여사를 비롯한 100여 명의 미화원들은 1년 전부터 재학생들에게 단돈 천 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배사랑학식지원기금’ 모금(일명 ‘선배가 쏜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을 모으기로 마음을 모았다.

□ 이들은 1년 전 학생회관 앞 쓰레기통에서 주워온 플라스틱 통을 모금함으로 활용해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돈이 약 1천 2백여만 원이다.

□ 기부의사를 들은 대학도 구성원들이 미화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한 기금전달식 행사를 마련하였다. 20일 진행된 기금전달식 행사에서는 대학 구성원과 미화원들이 서로 소통하며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 이날 기금전달식 행사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 주영수 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상임이사, 처장단 등 학교 측 인사들과 미화원 10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로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또한, 테이블 위에는 기부 소식을 접한 총동창회(회장 김성집)에서 협찬한 와인이 준비되었다. 한편 미화원들의 애틋한 정에 감동한 총학생회(회장 정영기(수학 18))에서도 커피쿠폰 선물을 가져왔다.

□ 신옥순 미화소장은 기념사에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마침 학교에서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 알게 되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너무나 적은 돈인데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미화원들 역시 성균관대학교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유지범 총장은 답사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기금 모금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계시지만 미화 선생님들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들 같고 딸 같은 학생들을 위해 애틋한 정을 베풀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협력과 상생의 문화를 몸소 실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3월 20일 수요일자 보도자료 -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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