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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 선정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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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 선정


유학대학(학장 김동민 교수) 유교철학·문화콘텐츠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사업(연구책임자: 안승우 교수)에 선정되었다. 총 사업비는 1억 9천만원이다.


2024년 4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진행되는 본 연구 사업은 「성균관·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성균관·향교·서원법」, 2023.7.25. 제정, 2024.1.26. 시행)에 따라, 성균관·향교·서원 유형·무형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지원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민족문화의 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을 최종 목표로 한다.


본 연구의 협력기관으로 성균관 유도회(회장 최영갑)가 함께한다. 본 연구 수행 과정에서 한국 유교의 주체들인 우리 대학 유학대학과 성균관 유도회, 그리고 지역의 향교와 서원이 함께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재까지 건축물로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제향·교육·교화 기능을 여전히 수행하고 있는 성균관·향교·서원을 거점으로 하여 한국 유교가 우리 시대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국민들이 갖는 기대를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태학계첩(太學稧帖)』 <반궁도(泮宮圖)>(1747)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174호):
성균관의 건물 구조와 배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오래된 자료로 우리 학교 정문에 위치한 성균관이 얼마나 오랜 전통을 가지고 그 모습을 지켜왔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성균관은 고려와 조선시대에 설립되어 유학을 보급하고 관료를 양성하던 국립대학 성격의 국가 교육기관이다. 향교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유학을 교육하기 위해 지방에 설립한 관학교육기관으로 전국에 234개의 향교가 있으며, 서원은 조선시대에 선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유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설립한 사설 교육기관으로 현재 900여 개의 서원이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실정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여전히 우리 곁에 존재해 있는 성균관, 향교, 서원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기적인 시책 하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현실 속에서 법령의 시행과 함께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성균관·향교·서원의 전통문화와 전통철학의 발전적 계승 방안과 그 현재적 의의를 국가·사회적 차원에서 정리할 수 있게 되었다.


본 과업은 「성균관·향교·서원법」의 내실 있는 시행을 위해, 성균관·향교·서원이 보유한 유형·무형의 전통문화 자원의 의의, 계승·발전을 위한 지원 필요성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성균관·향교·서원 관련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조사 및 정책 환경 분석 연구가 이루어지며, 이에 근거하여 중장기 5개년(2025~2029) 종합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도출, 세부 추진 과제 개발 연구가 이루어진다.


한국 유교 연구·교육·실천의 중앙 기관으로서 성균관대 유학대학이 한국유교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그동안 축적해 온 연구역량, 국내외 네트워크를 총집결하여 성균관·향교·서원 계승·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종합계획과 추진 과제 등 국가적 차원의 실질적인 정책 및 지원 방안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학대학 유교철학·문화콘텐츠연구소는 ‘문화재청중요기록유산 국역 사업’, ‘한국예학센터 예학서 국역 사업’ 등 한국 전통 유교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업을 수주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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